교장 인사

뉴멕시코 한국학교 교장
박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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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뉴멕시코 한국학교에 교장으로 임명된 박영신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런 인사에, 이 커다란 임무를 제가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한국학교에 대한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한인회원분들의 높은 관심과 전적인 격려, 그리고 현재 한국학교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수고를 보며 이 일은 제가 혼자서 감당하는 것이 아닌, 그분들의 노고와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뒤에서 열심히 돕는 자리임을 깨달아 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희 뉴멕시코 한국학교는 뉴 멕시코 주 안에 하나뿐인 통합 한국학교로서 이곳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동포재단에서 권장하는 양질의 교육과 태권도, 탈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수업을 잘 감당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에 발맞추어 이전에 아이들이 좋아했던 문화수업을 좀 더 세분화하고 교재와 관련된 활동을 다양하게 시도해 봄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한국을 이해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제가 공부했던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의 수업자료를 토대로 선생님들의 재교육 및 교재 연구에 힘을 실어 드리려 합니다. 이로서 뉴멕시코 안에 한국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아직은 이 자리가 염려와 부담의 자리이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모든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는, 뒤에서 돕는 자리임을 늘 마음에 새기며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