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공지사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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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영신 한인 회장님께

한인회 2015.03.23 03:10 조회 수 : 52

*** 아래에 신임 한인회장의 답글과 제 답글 함께 올립니다. 발전하는 한인회를 위해 전체 회원님들에게 조만간 설문지를 한번 부탁 드려야 하겠네요. 이메일이나 설문지 받으시는 회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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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뉴멕시코 한인회 회장 당선으로 한인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제가 이곳에 온 지 얼마 되지 않고 현지 사정에 익숙치 않아 앞으로 여러가지 부탁 말씀을 드려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와 주시겠지요?

 
제가 최근 몇달 동안 한인회 활동과 한인회장 선거 등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회장님이 하셔야 할 일들이 참 많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해서, 그러한 것들에 대한 제 소견을 짧게나마 드려봅니다.

 
처음 이곳에 이사 오면서 한인회 사이트를 방문하여 정보를 구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질문과 답변 등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고 한인 총람이나 업소록을 위주로 스스로 정보를 얻어야 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이주 하면서 꼭 필요한 주거, 의료, 교육, 생활 등의 정보를 정리해서 문서화 해놓고, 나머지 개별 사항은 질의 응답이 가능한 게시판을 이용하는 운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효율적인 한인회 사이트 활용 방안 등은 이쪽 계통의 업무를 해온 저나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쉽게 해결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 큰 불편함은 한인회 활동에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가까운 예로, 순회 영사 업무에 관한 내용이 겨우 이틀 여유로 한인회 웹사이트에 공지가 되더라구요. 순회 영사 업무는 분기별로 공문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불과 이틀간의 공지를 통해 순회영사업무 처럼 중요한 내용을 모든 뉴멕시코 관련 한인들에게 전달하긴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기회를 놓쳐서 불가피하게 LA까지 여행을 해야 하는 가족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2년 넘게 한인회 총회를 기다려왔습니다만 이것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타 주에선 연 2회 정도 정기 총회를 하며 이사 인준이나 사무/재무 감사 및 보고를 하게 되어 있는데, 뉴멕시코에선 이런 주요 업무 조차 준비가 안되는 것인가 하고 놀랐습니다. 많지 않지만 소중한 돈을 회비라고 냈는데, 그 회비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또 현재 재정 상태를 확인해 앞으로 한인회 활동을 추이해 보고 싶은 것이 회원으로서의 마땅한 권리이자 도리가 아닐까요? 이런 생각에 현 한인회 정관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회원 자격이나 선거 및 피선거권, 이사회의 역할과 인준 절차, 그리고 감사나 정기 총회 등의 내용이 일반적인 타주 한인 회칙과는 너무 다르더군요. 이 회칙도 정식 정기 총회의 인준을 받아 비영리 단체 정관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도 않은 것으로 보이고요. 제가 이곳 사정을 몰라서 하는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100명 이상의 협회에선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라 적지않이 안타까웠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보기엔, 가장 시급한 일이 유명무실해진 총회를 실시해서 상기의 내용을 안건으로 채택하고, 좀 더 체계적이고 정상적인 한인회를 운영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한인회와 관련해, 이런 저런 잡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총회의 활성화를 통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투명한 업무수행은 이런 잡음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회칙에 따르면 이미 지난 2월에 총회를 개최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올해 1사분기 안에 한인회 업무 인수 인계와 함께 총회를 개최하시고, 상기의 내용을 안건으로 채택하시고 토의를 진행하시면, 아주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새로운 뉴멕시코 한인회의 출발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당연히 문서화되고 공지되어야하는 회장 출마 시 공약이나 당선 후 회장님 소개와 비젼 등도 한인회 사이트에 올라 있지 않습니다. 당선 공지 이외에 전달되어 있는 내용이라고는 회장님 직업과 일부 교회 소식지에 실린 인터뷰 형식의 짧은 글이 전부라, 뉴멕시코 한인회의 한 회원으로 회장님의 의견을 들어 보고 싶어도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이고 준비하실 일도 많으시겠지만 여러가지로 답답해 하는 회원들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회장님의 빠른 답변 기대해 봅니다.

뉴멕시코 한인회원 김창호 드림
(P.S. 이메일도 따로 드렸으니 이메일로 답장을 해주셔도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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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인회의 많은 관심 염려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회장에 출마한 이유도 김선생님이 언급하고 건의하는 바들을 수정하고 개선하고자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웠던 거는 이번 회장 출마, 선거 진행과정, 또는 한인회의 불만 표시의 방법들이 적절하지 못했고, 어떡해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더 실망을 안겨주게 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잘 못 아시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몇가지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저희가 이사회에서 정관을 통과하기까진 저희 역시 다른 한인회 정관을 검토해 본 거라 저희 정관이 그리 다른 한인회와 상반되었다고는 생각진 않습니다.  다 각기 한인회들의 규모와 운영방침에 따라 정관이 있어지는 건데, 어떤 사항들은 전에문제들이 있었던 조항이라 또 다시 그런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어떡해 보면 좀 업격했었다고 볼 순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잘못됐다고 여려명의 싸인을 받아 그들이 원하는대로 고쳐서 실행하자는 거는 더욱 아니다 싶습니다. 

2.  일단 저희 정관에는, 정관 삭제, 수정을 이사회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꼭 총회에서만이 통과되어야 한다고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3.  저희가 정관을 새로 만들었으때 주 정부에 등록하여 인준시키려 했는데 이제는 법이 바뀌어서 정관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제 회장이 되었습니다.  김선생님 이하 많은 분들의 염려 및 건의 사항들, 그리고 체제화되지 않은 운영방침들과  정관 수정등등,  이사위원님들과 고쳐 나가고 총회를 거쳐 인준을 받는 한인회로 키워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끊임었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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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신임 회장님,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많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정관에 대한 문제는 뉴멕시코주 한인 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많지 않은 뉴멕시코주 한인 수를 고려하면, 정관 수정이라는 중요한 권한을 이사회에 두기보단 회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부여하는 것이 훨씬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이 문제에 관해 보다 많은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제가 뉴멕시코주 한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시말해 뉴멕시코주 한인과 한인회를 위한 정관 개정이라면, 그 내용이 협회의 근간이 되어야 하므로 이사회만의 결정보단 다수의 뉴멕시코주 한인 회원들의 의견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견이며 일반적인 협회의 절차입니다. 그것이 안된다면 전체를 대변하는 단체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다수의 의견을 수렴한 후 여러 사업들을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신다면 분명 보다 발전적이고 존경받는 한인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라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김창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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