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한인회장 윤태자
뉴 멕시코 교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21 신축년에 교민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제19대 뉴 멕시코 한인회장으로 일하게 된 윤 태자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많은 분의 유권자 등록을 보면서 해가 지날수록 한인회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19대는 단일후보라 투표 없이 이루어졌지만 신뢰로 인정받는 한인회, 친목을 도모하는 한인회, 그리고 미래를 추구하는 한인회로 임원진과 이사진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교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겠습니다.
고국을 떠나 미국에 사는 이민 1세대, 1.5세대, 2세대를 포함한 모든 한인 교민을 연결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함께 정을 나누며 한글을 가르치고 문화를 알리는 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서슴지 마시고 임원진에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1월 2일에는 전임 신임 임원진이 회관에 모여 인수인계를 했습니다. 한인회 $9,582.54, 한국학교 $8,825.08, 그리고 어버이회 $7,31.59달러를 인계 받아 은행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위의 금액은 19대 한인회에서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인회는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은 행사가 없을 것이며 함께 다시 모일 날을 위하여 한인회관을 정리하고 수리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어버이회 회원들께는 1월부터 매달 2회 한국 음식을 포장형식으로 전해드리고 전화 연락망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긴밀히 교류할 것입니다. 한국학교는 새 교장 선생님께서 행정업무를 맡아 정비해 나갈 것입니다. 한인회 임원들은 교민들 의견을 듣고 참작하면서 꾸려 나가는 새로운 출발을 약속 드립니다.
새해에는 하루속히 모두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회관에서 여러 행사들을 하며 교민들의 모습을 뵙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하며 이야기 꽃을 피울 그때를 기다리며 새해 인사를 마칩니다.
뉴 멕시코 19대 한인회장 윤 태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