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공지사항/뉴스

뉴멕시코 한국학교 소식

한인회 2018.09.28 19:42 조회 수 : 43

안녕하세요. 뉴멕시코 한국학교입니다.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 섰습니다.

한국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의 끝을 ‘삼국을 통일한 신라’라는 주제의 캠프로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신라’라는 고대 국가에 대한 내용은 아이들이 완벽하게 이해하기에는 어렵고 너무 깊은 학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백제와 고구려를 통합해 통일하고 우수한 문화를 발전시킨 신라의 이야기는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기에 아주 좋은 주제라 판단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캠프를 위해서 동포재단에서 후원($1,200)을 받아 아이들과 신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만들기, 야외놀이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도 북아트(공부하고자 하는 내용을 스스로 편집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오려 붙이는 등의 문학과 아트의 혼합활동) 만들기를 통해 신라를 세운 주몽이야기, 화랑도, 김유신, 그리고 통일 신라의 문화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건빵으로 첨성대도 만들고 다함께 단체화도 완성하여 자기가 만든 첨성대 금관을 쓰고 멋진 사진도 찍었습니다. 캠프를 위해 한인회의 한국학교 담당이신 민부회장님께서 매일 오셔서 교사진들을 격려해주시며 다양한 간식과 여기저기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겨주셨고 윤태자 수석 부회장님께서는 넓은 집과 마당을 오픈하셔서 아이들에게 야외에서 노는 즐거움과 함께 학부모님들도 모두 초대하셔서 다함께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캠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더없이 즐겁고 보람있는 캠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늘 신경써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을 위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과 열정을 쏟는 것이 저희 학교 교사진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도 시작한 지 어느새 2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4세 어린이 반이 개설되었고 성인 신규반에는 특별히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UNM의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자라는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의 자부심을 갖고 자랄 수 있길 기대하며 또 한국학교가 이 앨버커키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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