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멕시코 교민 여러분,
어느덧 한여름의 중반이 되었고 지난 며칠간 가뭄의 단비가 내려 뜨거웠던 날씨가 서늘해 졌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불안하고 두렵던 때도 지나고 이제는 일상이 정상화 되어갑니다. 안타깝게도 한인중에 예방주사를 맞고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고생하셨던 분과 예방주사 부작용으로 몇개월째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면서 치료중이신 분의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19대 한인회가 일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한인회관 리모델과 지붕방수는 건축업자들과 교민들의 후원으로 잘 마쳤습니다. 총견적은 54,381불 이였으나 실제 지출비용은 24,545불 94센트였습니다. Eddy Sena와 Jerome Eckstein 께서 일정액의 공사금액을 안받으시고 기부하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후원금은 6월말까지 19,761불이 들어왔고 이사회비는 2,200불이 들어 왔습니다. 지난번 발표된 이후의 후원자 명단은 무명ㅡ10불, 심강희, 김경숙, 정지혜 ㅡ각각 200불씩, 조영희ㅡ300불, 이희정ㅡ100불, 윤태자ㅡ500불, 최성원, 한영선, 박을순, 안젤라 각각 50불씩 후원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있던 미주 한인회장 협회 합동대회겸 정기총회가 라스베가스에서 있었고 사무총장 이지수씨와 함께 다녀 왔습니다.
6월 8일 순회영사업무는: 여권 25건, 공증 21건,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30건등 총 105건의 영사업무를 7시간동안 영사님들과 임원진들의 협동으로 잘 마쳤습니다. 점심을 준비해주신 임원진들과 김태원씨게 감사 드립니다.
한인회 공사를 마쳤으므로 회장, 부회장, 이사장, 부이사장, 사무총장으로 구성되었던 운영위원회는 맡은 임무를 마쳤습니다.
동포재단 지원금 수령을 위하여 의무화된 사항을 정관에 추가하기위해 긴급 이사회모임이 6월 16일에 있었고 안건이 상정되어 7월 24일에 임시총회를 합니다. 정회원들은 많이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관 5조 2항에 첨부하려는 안건이 임시총회에서 통과되면 공증해서 보내야하고 그후에 재외동포재단으로 부터 한인회관 보수공사비로 12,600불을 지원받게 됩니다. 6월 27일에는 정관위원회 모임을 가졌고 12월에 있을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차례 더 미팅을 하실것이며 보다 나은 방향으로 한인회가 발전하도록 노력 하실것입니다.
교회의 멤버로, 한가정의 부인으로 엄마로 살면서 세상에 봉사한다고는 하지만 부족한점이 많은 제가 한인회장으로 일한다는게 뒤에서 돕는 분들이 아니면 불가능 했습니다. 또한 구석구석 사람을 예비해 두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제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해 한인사회의 봉사할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19대 뉴 멕시코 한인회장 윤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