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 한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광야의 소리를 통해 지면으로나마 이렇게 인사드리고 한인회의 소식을
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앨버커키 감리교회와 광야
편집부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부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와 서울에서 열린 세계회장대회에
참석하면서 전 세계에 있는 우리한국인이 한글 안에서 하나가 된
모습과 '자랑스러운 세계한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보며 여러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9월에 있었던 야외 추석 잔치에 아낌없이 맛있는 음식과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신, 김영신, 김길자, 최신옥, 정한옥, 김진화,
이덕녀, 조민성, 에스터 박, 유금인, 류종재 목사님, 임낸시 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라스크루세쓰 VFW 12117 에서 있었던 International
Festival에서 군무, 이희정 님의 장구춤과 부채춤은 우리 한류의
자랑이었습니다.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회장이 되어 일하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 큰 행사를
남겨 놓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가장 큰 행사인 한국정부에서
지원하는 6·25 참전 용사 평화훈장 수여식이 11월 7일에 있고
김치 축제가 11월 8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교민 여러분과 지역
교회의 도움이 없이는 치를 수 없는 행사이오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11월 7일 평화 훈장 증정식에는 앨버커키
시장, 주지사 및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하며 채널 7과 앨버커키
저널에서 취재를 나올 예정입니다. 기타 여러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자리를 함께 해 주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한인회
홈페이지와 광야의 소리 안내지를 참고해 주시고 주변 분들께
알리셔서 많이 참석해 주시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저는 한인회장 일을 하면서 뉴멕시코 교민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한인회는 '같이 합시다. 함께 갑시다!'를
저의 남은 임기 동안 실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지도편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각 가정에 늘 풍성한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조규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