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로 취임한 19대 한인회장 윤태자입니다.
쌀쌀한 계절이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있어 한결 기쁜 마음입니다.
교민 여러분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곳 뉴멕시코에 한인회가 설립된 것은 1987년 박순삼 초대 회장님 때부터입니다.
설립 이후 여러 대 동안 회장님들께서 참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11대 이정우 회장님 시절 5명의 이사진 최진, 이정우, 문상귀, 유경준, 김두남 씨가 각각 6,000불씩 내어 종잣돈을 만들었고
거기에 많은 교민이 성금을 모으는 노력을 통해
재외동포재단에서 5만 불을 후원해 주셔서 융자를 얻게 되어 마침내 한인회관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뉴멕시코는 극히 적은 수의 교민사회인데도 자랑스럽게 자체 회관을 가졌습니다.
비영리 단체로 한인회가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것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끊이지 않고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회관사용이 없는 이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회관을 보수하는 기간으로 삼고자 회관 보수를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이사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한국학교 교실 보수와 회관 전체 지붕 방수 공사, 회관 내부 페인팅, 화장실 부엌 바닥 교체, 부엌 캐비닛 교체, 위의 5가지 견적을 뽑았고 성금을 모으는 대로 공사를 해나가려고 합니다.
한인 여러분의 정성이 모이고 모이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한국학교 운영과 어버이회 모임, 한인 사회에 필요한 여러 가지 행사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후원의 불씨가 커다란 불길이 되도록 여러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말로만 듣고 벌써 여러분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와 희망 속에 발걸음을 내디뎌 봅니다.
교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시작되어 우리들의 성금이 마련되어야 재외동포 재단에서도 일부 뉴멕시코 한인회를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에 부담 갖지 마시고 여건이 되시는 대로 십시일반 모으다 보면 훗날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꿈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자자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회관보수를 위한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교민 여러분 코로나 팬더믹이 끝날 때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새롭게 꾸며진 회관에서 만나 뵐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학교 교실 보수
2. 회관 전체 지붕 방수 공사
3. 회관 내부 페인팅
4. 화장실과 부엌 바닥 교체
5. 부엌 캐비닛 교체
뉴멕시코 한인회장 윤태자 올림
성금 보내실 주소는 조문성 Mun Son Barbour. 43 Cedar Hill PL NE ABQ, NM 87122입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윤태자.505-234-4306,
이영해 505-553-9203,
조문성 505-270-8483 앞으로 문의 전화를 넣어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